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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브라질 은행, 1조4천억 규모 투자펀드 만들기로
연합뉴스 2025/10/03
중국·브라질 은행, 1조4천억 규모 투자펀드 만들기로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미국 주도의 관세 전쟁에 맞서 중국과 브라질이 관계를 강화하는 가운데 양국 주요 은행이 10억 달러(약 1조4천억원) 규모 투자 펀드를 조성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유 수출입은행(CEXIM)과 브라질 국영 경제사회개발은행(BNDES)이 각각 6억 달러(약 8천445억원), 4억 달러(약 5천630억원)를 출자해 펀드를 조성하고 내년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펀드는 에너지 전환, 인프라 건설, 광산업, 농업, 인공지능(AI) 등의 분야에 투자하며 브라질 채무증권·주식지분 등에 투자한다.
BNDES 관계자는 브라질·중국 기관이 조성하는 첫 양자 펀드라면서 "두 기관의 새로운 협력 관계는 양국의 상업·경제적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bs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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