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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신용카드 사용 문자 보이스피싱 유의사항 안내

2020-06-02

허위 신용카드 결제 문자 수신 및 원격조종 앱 설치를 통한 보이스피싱 유의

① 사용하지 않은 카드 결제 문자가 오면 휴대폰에 찍힌 번호로 전화하지 말고
    신용카드 뒷면 또는 인터넷 검색하여 확인된 전화번호로 문의!
② 휴대폰에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을 설치하라는 요구는 단호하게 거절!
③ 계좌비밀번호, OTP번호, 보안카드번호, OTP일련번호,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알려주거나 입력하는 것은 절대 금지!
   - 감독원, 경찰서, 금융기관 등은 어떠한 경우에도 이런 비밀번호를 요구하지
     않음

□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
ㆍ 2020년 5월 피해자 A(48세)는 본인이 사용한 적이 없는 신용카드 결제 문자
    (로봇청소기 55만원 결제가 완료)를 받고 확인하기 위해 문자메시지에 기재된
    전화번호로 전화
ㆍ 전화 상담원은 A에게 "명의가 도용된 것 같으니 대신 경찰서에 신고해 주겠다"며
    A를 안심시킨 후 경찰에서 전화가 갈 것이라고 안내
ㆍ 잠시 후 금융감독원 직원이라고 소개한 사람(사기범)이 "경찰에서 전화가 왔는데,
    당신 명의로 많은 계좌가 개설되어 범죄에 이용 되었으므로 모든 계좌를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하면서 휴대폰에 원격조종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것을 요구
ㆍ 사기범은 A의 휴대폰을 원격조종하며 주식담보대출 등을 실행하고, 정상적으로
    이체되는 지 확인해 보겠다며 A에게 비밀번호, OTP, 공인인증서 번호 등을
    입력하게 하여 다른 계좌로 총 1억 5천만원을 이체하여 고객에게 피해를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