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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금융, 기술혁신전문펀드 최종 GP 6곳 선정총 1600억 출자…캡스톤파트너스·미래에셋벤처·신한벤처투자 등 낙점
딜사이트 2025/10/02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한국성장금융)이 1600억원을 출자하는 기술혁신전문펀드 최종 위탁운용사(GP)로 총 6곳을 선정했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한국성장금융은 기술혁신전문펀드6호 출자사업 최종 GP 선정 결과를 공지했다. 각 운용사들은 내년 2월까지 최종 펀드 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첨단제조AI·반도체·핵심소재 분야에서는 미래에셋벤처투자·신한벤처투자(Co-GP)와 엔베스터, 무탄소·에너지모빌리티 분야에서는 더함파트너스·IBK캐피탈(Co-GP)과 캡스톤파트너스가 선정됐다. 바이오 분야는 쿼드자산운용, 유통산업혁신 분야에는 파이오니어인베스트먼트·패스파인더에이치(Co-GP) 등을 낙점했다.
기술혁신전문펀드는 산업통상자원부 연구개발(R&D) 예산을 예치하는 전담 은행인 ▲중소기업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의 출자금을 기반으로 조성한다. 산업기술 자금 관리기관인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기획·관리하고 한국성장금융이 운용하는 정책형 민간펀드다.
첨단제조AI·반도체·핵심소재 부문 최종 GP는 각각 250억원을 출자 받게 되며 최소 결성금액은 각각 550억원이다. 해당 분야 기업의 연구개발(R&D) 활동에 결성금액의 30% 이상을 투자해야 하며 투자일로부터 5년 이내 산업부 R&D 수행 경험 보유 기업에 20% 이상을, 우수 기술기업에 투자집행금액의 80% 이상 투자해야 한다.
무탄소에너지·모빌리티 분야 역시 각 GP에 250억원을 출자할 예정으로 최소 결성금액은 각각 500억원이다. ▲무탄소에너지 ▲에너지AI전환 ▲모빌리티 부문 R&D 활동에 대한 의무투자비율은 30%다. 투자일로부터 5년 이내 산업부 R&D 수행 경험 보유 기업에 20% 이상, 우수 기술기업에 투자집행금액의 80% 이상 투자해야 한다.
바이오 분야 GP는 250억원을 출자 받으며 최소 결성금액은 500억원이다. 결성금액 중 60% 이상을 해당 분야 기업의 R&D 활동에 투자해야 한다. 유통산업혁신 분야의 경우 100억원을 출자 받아 200억원 이상의 자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해당 분야 역시 유통산업 혁신 분야 기업의 R&D 활동에 최소결성금액의 60% 이상을 투자한다는 조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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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이 기자 seuli1024@dealsi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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