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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산업분석

[블록체인] 블록체인 - 이상과 현실, 어디쯤 와 있나

산업분석김열매 2018.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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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업이 블록체인에 뛰어들고 있다는 기사가 연일 보도되고 있습니다. 언론의 관심과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열기가 뜨거운 반면 사용자 입장에서 체감할 만한 변화는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블록체인에 관심있는 투자자들이 블록체인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현재 기술 수준과 논란의 쟁점을 들여다보며 이 기술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방법과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자는 취지에서 이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2015년에 마윈 알리바바 회장은 '세상은 지금 IT(Information Technology, 정보기술) 시대에서 DT(Data Technology, 데이터기술) 시대로 가고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의 예견대로 데이터가 새로운 석유이자 자원인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어쩌면 이미 와버린 미래인지도 모른다. 블록체인은 데이터 기술의 시대를 사는 우리가 반드시 주목해야 할 기술 중 하나다.

IBM은 전 세계에서 사용하는 컴퓨팅 장치가 2014년 약 100억 개에서 2020년에는 약 250억 개, 2050년에는 1천억 개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까지 사물인터넷은 클라우드 컴퓨팅에 기반을 두고 발전해 왔다. 이대로라면 연결되는 기기가 많아질수록 중앙 서버 역할을 하는 대규모 데이터 센터가 필요하다. 비용이 많이 들 뿐 아니라 확장성과 보안성, 그리고 데이터 독점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 모든 사물을 컨트롤하는 데이터 센터가 해킹을 당하면 도시 전체가 마비될 지도 모르며 데이터 독점 기업이 국가를 뛰어넘어 사회 전반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지도 모른다.

블록체인은 데이터 독점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게 되면 개별 기기 스스로가 블록체인의 노드로 작동하게 되며 중앙에 대형 서버가 불필요 해진다. 참여 노드가 많아질수록 데이터의 위변조도 어렵다. 

자율주행과 사물인터넷(IoT) 등 초연결사회(Hyper-connected society)를 구현하는데 블록체인은 기반 기술이 될 전망이다. 인터넷·통신 기술의 발전으로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었다면 앞으로의 사회는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에 연결되어 자동으로 컨트롤 되는 사회가 될 것이다. 사람이 배제된 기계간(Machine to Machine) 거래도 가능해질 것이다. '비즈니스 블록체인'의 저자 윌리엄 무가야는 블록체인 기술이 월드와이드웹 이후 가장 혁신적인 인터넷 기술이라고 말한다. 웹이 IT 생태계를 뒤흔들고 다양한 산업에 변화를 불러왔듯 블록체인 역시 중앙집중형 시스템 체제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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