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산업분석
[엔터/콘텐츠] 동남아 OTT 서비스의 몰락 -> BIG MONEY 게임의 서막
산업분석지인해 2020.04.06
지난 3월 동남아의 대표 OTT 사업자 중 하나인 HOOQ의 청산이 있었습니다. 동남아 OTT 서비스의 몰락의 시사점을 분석하고, 콘텐츠 우위 국면의 지속 여부를 점검해 보았습니다.
콘텐츠 본연의 투자포인트는 '국내외 플랫폼 확대' |
콘텐츠 업종은 최근 '집콕' 소비 성행의 수혜로만 부각 받고 있으나, 산업 본연의 투자포인트는 '국내외 OTT 플랫폼 확대'다. 기존 사업자인 넷플릭스, 아마존프라임은 콘텐츠 투자를 지속하는 상황에서 1) 지난 11월 런칭한 디즈니+와 애플TV+는 연초부터 한국 콘텐츠 관련 인력 채용 등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2) 올해 5월과 7월에는 각각 Peacock와 HBO Max가 런칭될 예정이다. 3) 거기에다, 지금 당장은 기대할 수 없지만 언젠가는 개방될 중국 시장, 그리고 4) 콘텐츠 소비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에서는 자국 OTT들이 많아지는 추세였다. |
플랫폼 시장 재편, 결국 승패의 핵심은 '콘텐츠' |
그러던 중… 2018년 하반기부터 동남아시아 OTT 서비스의 몰락이 시작됐다. 2018년 말 '드라마피버', 그리고 올해 초 '훅'이 순차적으로무너졌다. 현재 동남아에서 입지가 견고한 업체는 VIU, IFLIX, Hotstar, VIKI 정도로 요약된다. 여기서 제시하는 시사점은 무엇일까?단연 ① 가입자들이 구독할 수 있는 OTT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플랫폼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 ② 플랫폼 세계에서 승패를 결정짓는 것은 결국 '콘텐츠'와 '자본' 규모이라는 점이다. 가입자 모객에 용이한 콘텐츠들의 판권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아직 콘텐츠 소비력이 높지 않은 동남아시아에서 버티려면 자본력이 뒷받침돼야하기 때문이다. |
콘텐츠 우위 국면 지속 전망 |
결과적으로 1차적인 시장 재편을 통해 돈 있는 글로벌 플랫폼들이 더 큰 돈을 쓸 준비 중이라는 해석이다. 제작사 입장에서 판이 열리는 과정이기에 콘텐츠 우위 국면을 지속 기대하며 그 중 '팔 수 있는 콘텐츠 IP가 가장 많고,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또한 병행 가능한 상위 사업자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한 긍정적 투자 의견을 유지한다. |
종목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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