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위메뉴 바로가기 웹접근성 안내(센스리더 이용가이드)


펀드공시/서비스

문체부 모태펀드 2차 정시, 최고 경쟁률 8대 112개 분야 55개사 지원…출자 요청액 7151억원

딜사이트 2025/05/01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모태펀드의 2차 정시출자사업에 55개 위탁운용사(GP)가 몰렸다. 출자 요청액 규모는 7151억원을 기록했고 분야별 최고 경쟁률은 8대 1에 달했다.
한국벤처투자는 30일 '모태펀드(문체부 등) 2025년 2차 정시 출자사업 접수현황'을 공고했다.
접수 결과 ▲국토교통혁신(일반) ▲스포츠산업 ▲스포츠전략 ▲스포츠출발 ▲스포츠프로젝트 ▲메타버스 ▲사이버보안 ▲공공기술사업화 ▲뉴스페이스 ▲그린스타트업 ▲사업화 ▲스케일업 등 12개 분야에 총 55개 GP가 접수했다.
결성 예정액은 1조1517억원, 출자 요청액은 7151억원을 기록했다. 출자 요청액은 전년(3694억원) 대비 93.6% 증가했다. 모태펀드 출자 예정금액보다도 많은 규모다. 이번 출자사업은 모태펀드가 1552억원을 출자해 247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출자 규모는 변동될 수 있다.
가장 많은 GP가 몰린 분야는 미래환경산업 분야다. 미래환경산업은 ▲그린스타트업 ▲사업화 ▲스케일업으로 세분화해 지원사를 모집했는데 각각 5곳, 8곳, 7곳의 GP가 들어왔다. 미래환경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에 투자하며 사업영역과 규모 확대를 위한 인수합병(M&A) 투자도 주목적 투자로 인정된다.
이번 출자사업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분야는 사업화 분야다. 1개 GP를 선정하는데 ▲나이스투자파트너스 ▲DS투자파트너스 ▲LF인베스트먼트·현대투자파트너스 ▲비쿼스인베스트먼트·리인베스트먼트 ▲인탑스인베스트먼트 ▲퀀텀벤처스코리아 ▲프로텍벤처스 ▲플래티넘기술투자 등 8개 GP가 출사표를 던졌다.
미래환경산업 내 스케일업 분야도 7곳의 GP가 접수하며 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유진투자증권·유진프라이빗에쿼티, 한화투자증권 등 강자들이 뛰어들어 눈길을 끌었다.
1개 조합을 선정하는 메타버스 분야에도 ▲비엔케이벤처투자·스페이스타임인베스트먼트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컴파벤처스 ▲피앤아이인베스트먼트·지앤피인베스트먼트 등 4곳이 지원했다.

앞서 모태펀드가 공고한 출자 예산은 1552억원이지만 이번 서류 접수에서 출자 요청액이 7151억원으로 많았던 만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한국벤처투자는 향후 1차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2차 제횝 PT를 거쳐 오는 6월 중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선정된 업체는 최종 선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 펀드 결성을 마무리해야 한다.
딜사이트

김기령 기자 key1@dealsite.co.kr

https://dealsite.co.kr/artic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