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산업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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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자본비율 규제: 본질에 집중할 것
보험업계 회계기준과 함께 감독기준도 변경된 지 3년차, 아직도 제도 변화들이 이어지고 있다. 변화는 새로운 적응을 요구하기에 피곤한 일이지만, 투자자에게는 기회를 제공하는 법이다. 다만 제도가 바뀔 때에는 단일 건 하나하나의 의미보다 총체적인 흐름을 읽을 필요가 있다. 큰 맥락에서 감독당국은 단기적인 대응을 반복하는 보험사들에게 본질에 집중할 것을 유도하는 중이다.
산업분석 김도하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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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8월 여수신: 대출증가율 2010년 10월 이래 최저치
8월 예금은행 대출잔액은 2,523조원(3% YoY)으로 월 중 12조원 증가. 8월 예금은행 총수신은 2,482조원으로 월 중 33조원 증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두 달 연속 상승함
산업분석 김도하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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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9월: 기댈 건 모멘텀 뿐
건설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Positive(긍정적)로 유지하나, 단기 투자 매력도는 높지 않다고 판단한다. 이를 감내하고도 투자를 가능케 하는 요인은 결국 모멘텀이라고 판단하며, 현재로선 원전이 건설업에 있어서 가장 강력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업종 내 최선호주 현대건설, 차선호주 삼성물산, 한미글로벌 관심주 의견을 유지한다.
산업분석 송유림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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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HMG 로봇 양산 추진 계획에 대한 재고(再考)
지난 8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발표했던 210억달러 투자계획에서 50억달러(약 6.9억원) 증액된 260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했으며, 증액된 계획에는 HMGMA 20만대 증설 포함하여 로봇 양산에 대한 계획이 포함됐습니다.
산업분석 김성래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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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26년도 SK하이닉스의 시간
내년 HBM 시장을 두고 여전히 해소되고 있지 않은 투자자들의 우려는 HBM 벤더들 간 가격 및 점유율 경쟁 심화, 그리고 이로 인한 SK하이닉스의 압도적 선두로서의 지위 상실과 실적 훼손 가능성. 그러나 당사는 현시점에서 확인되는 HBM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내년 HBM 시장에서도 SK하이닉스가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을 것으로 판단
산업분석 김광진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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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ESS로 완성될 에너지전환
전세계 친환경 투자가 위축되고 있다. 재생에너지가 신규 발전원으로서의 역할을 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세계적으로 Net-Zero보다 에너지 안보에 집중하기 시작하며, 천연가스/원자력/전력기기 등 에너지 안보에 도움이 되는 산업이 부각받고 있다. ESS는 재생에너지에 안보를 더해줄 수 있는 핵심 퍼즐이다. 재생에너지 투자가 위축된다 해도 ESS 투자는 꺾이지 않을 것이다.
산업분석 이용욱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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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현대차/기아 2025년 8월 글로벌 판매 실적: xEV 중심 판매 확대 전략 주효
2025년 8월 현대차/기아 글로벌 도매 판매는 flat 이상 유지, 수출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산업분석 김성래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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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SW] 과연 국내 AI에서는 살 게 없을까
정부의 AI 정책은 크게 인프라 구축, 서비스 전환, 인재 투자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의 중요성과 AI 서비스 전환 가속화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CSP 사업자의 가치가 더욱 커지며 AI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CSP 사업자는 NAVER와 삼성에스디에스, 중소기업 AI전환 정책의 수혜는 더존비즈온을 예상한다.
산업분석 김소혜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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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중국 철강 시장: 펀더멘탈과 정책 기대감의 힘겨루기
중국의 반내권(反內卷, 무질서한 경쟁 방지) 정책 기조가 점차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특히 다가오는 10월 4중전회는 15차 5개년 계획의 밑그림이 그려지며 생산능력 감축 방안이 더욱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산업분석 권지우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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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5년 8월 미국 판매 동향: 강한 BEV 선수요와 HMG M/S 12% 돌파
8월 미국 자동차 수요는 전년 대비 판매일수 감소(-1일)에도 146.1만대(2.8% 이하 YoY)로 증가했으며, 연 환산 판매 수요(SAAR)도 1,607만대(6.2%)로 증가했습니다. 전기차 보조금 종료 직전 BEV 선수요(18.7%)가 작용했습니다.
산업분석 김성래 2025.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