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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에코프로 손잡고…벤처펀드 띄운 경북
서울경제 2026/08/06

경북도가 IBK기업은행, 에코프로와 손잡고 408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해 스케일업 지원에 본격 나선다.
경북도는 6일 경산농협 본점에서 ‘IBK?에코프로 경북 혁신 벤처펀드’ 결성식을 개최했다.
총 408억 원 규모로 조성되는 이 펀드는 35%(143억 원) 이상을 경북 기업이나 경북 유입 기업에 집중 투자해 벤처기업의 성장과 ‘G-스타밸리’ 구축을 뒷받침하게 된다. G-스타밸리는 경북이 추진 중인 포항?경산?구미를 잇는 비수도권 최대 스타트업 집적화 벨트를 말한다.
해당 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 모태펀드 출자사업인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의 자펀드로 만들어졌다. 한국모태펀드 160억 원을 비롯해 기업은행 170억 원, 에코프로 70억 원, IBK자산운용 4억 원, 에코프로파트너스 4억 원을 각각 출자받았다. 운용 기간은 올해부터 2034년까지다.
공동 운용사인 에코프로파트너스의 첨단산업 육성 전문성과 IBK자산운용의 금융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 벤처기업이 성공적으로 산업 밸류체인에 진입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한다.
이재훈 에코프로파트너스 대표는 “지역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에 기반을 둔 벤처캐피털의 투자와 사후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경산에 대경센터를 개소하고 지역 전문가도 배치했다”고 했다.
경북 기업에 투자하는 143억 원 이상 가운데 경산?경주?구미?포항 등 권역별로 18억 원 이상을 배정해 균형 있는 벤처 생태계 성장을 유도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도는 이번 벤처펀드 출범을 계기로 철강, 이차전지, 모빌리티 등 지역 전략산업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2034년까지 1조 원 이상의 벤처펀드를 조성해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번 벤처펀드는 기업이 도전하고, 기술이 성장하며, 청년이 돌아오는 경북을 만드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혁신 인재가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동=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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